[뉴욕 마켓 브리핑](9월11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9월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23%↓ S&P500 0.45%↑ 나스닥 0.84%↑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5.40bp 내린 3.644%

-달러화 : 엔화에 약세,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001% 상승한 101.606

-WTI : 2.96달러(4.31%) 급락한 배럴당 65.75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국제 유가 폭락에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으나,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 유입.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요국 원유 수요 전망치를 두 달 만에 다시 낮추면서 수요 공포가 커졌으며 투매 심리를 자극.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기존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음.

아마존 2.55% 상승, 테슬라와 엔비디아도 각각 4.58%, 1.53% 상승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을 빼고 모든 업종이 상승. 임의소비재와 부동산, 기술 업종은 1% 이상 상승했으나 에너지는 1.92% 급락. 금융 업종도 1% 하락.

△ 미국 국채가격은 강세로 올해 최고치 경신. 주요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감에 미국 국채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

달러화 가치는 보합세. 미국 대통령 선거 TV 토론을 앞둔 경계감 속에 고개를 들던 달러는 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하자 상승폭 축소.

유가는 OPEC의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에 4% 이상 급락.

*데일리 포커스

-JP모건 다이먼 "美 경제, 최악은 스태그플레이션"…거듭 강조[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608]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는 것이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강조.

10일(현지시간) 다이먼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관투자자협회(CII) 주최 콘퍼런스에서 "최악의 결과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언급.

그는 "어떤 경우가 됐든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미국 경기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

다이먼은 재정적자가 늘어나고 인프라 비용도 증가하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강해질 수 있다며 이는 미국 경제에 압박을 계속 더 할 것으로 우려했음.

다이먼은 앞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JP모건 글로벌 차이나 써밋 행사에서도 "우리가 실제 경착륙을 한 번 경험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면 물론"이라며 "역사를 돌아봤을 때 어떻게 그럴 일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바 있음.

그는 지난 8월에도 공개 석상에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은 "35~40%에 불과하다"며 침체 가능성이 더 크다고 시사한 바 있음.

-美 국채 중기물 바이백, 최대 매입액 대폭 미달[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615]

미국 재무부가 중기물 국채 바이백 입찰에서 최대 목표액을 크게 밑도는 물량을 사들여.

10일(현지시간)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잔존만기 7~10년 국채 바이백 입찰에는 30억6천700만달러어치의 매도 주문이 답지했다.

재무부는 애초 잡은 최대 금액 40억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4억4천900만달러어치만을 사들였다. 응찰액이 최대 매입액을 넘어서지 못한 가운데 재무부는 더 소극적인 매수를 한 셈.

접수되는 매도 주문의 가격이 적절치 않을 때는 최대치보다 바이백을 덜 하거나 전혀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재무부의 방침.

재무부는 이날 2032년 2월 만기물(2억9천만달러)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2032년 5월 만기물(8천400만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美 공포지수, 대선 있는 해 10월에 꼭짓점이었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607]

미국 뉴욕증시의 이른바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가 전통적으로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의 10월에 꼭짓점을 찍었다는 분석.

10일(현지시간) 미국 금융분석기관 펀드스트랫에 따르면 지난 1928년부터 미국 대선이 있었던 해를 분석한 결과 VIX가 당해 10월에 최고치를 찍은 경우가 6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 대선이 있던 해에 VIX가 최고치를 찍은 시기는 8월이 25%, 9월이 13%였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당해 최저치를 찍은 경우는 8월이 46%, 9월이 21%였으며 10월은 33% 기록. 미국 증시가 최저치를 찍은 시기와 VIX가 최고치를 기록한 시기가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의미.

VIX가 역사적으로 대선이 있는 것과 관계없이 10월에 당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려 요소로 꼽혀. S&P500지수가 역사적으로 10월에 당해 최저치를 자주 기록했기 때문.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000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

▲1500 영국 7월 GDP

*미국 지표/기업 실적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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