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소비자신뢰지수 102.0…4개월만에 상승 전환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소비자 신뢰도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신뢰지수 추이
[출처 : 미국 콘퍼런스보드]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28일(현지시간)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월 수치는 97.0에서 97.5로 수정됐다. 지난 4월의 기존 수치는 21개월래 최저치였다.

소비자신뢰지수는 4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5월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5월 기대지수는 74.6으로 지난 4월의 68.8에서 개선됐다. 4월 수치 또한 기존 66.4에서 68.8로 상향 조정됐다.

5월 현재 여건 지수는 143.1로 4월의 140.6에서 마찬가지로 개선됐다. 4월 수치는 기존 142.9에서 하향 조정됐다.

기대지수가 80을 밑돌 경우 1년 안에 침체가 올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기대지수는 소득과 비즈니스,美월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보여준다.

현재 여건 지수는 현재의 비즈니스 및 고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한다.

다나 피터슨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월 신뢰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개선됐다"며 "소비자들의 현재 기업환경 평가는 지난달보다 살짝 비관적으로 변했지만 강력한 고용 시장이 소비자들의 현재 여건 평가를 지탱했다"고 분석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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