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기술주들에 매수세가 들어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디어주도 강세에 도움이 되는 모습이다.
29일 오후 4시 44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22.66포인트(0.46%) 상승한 4,유럽증시상승출발기술주미디어주견인국제뉴스기사본문935.69를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12% 상승한 8,354.1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4% 오른 18,808.14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9% 오른 7,591.78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48% 상승한 34,042.5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39% 내렸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60%, 1.12% 낮아졌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증시에서도 일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유럽증시에서는 큰 악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엔비디아의 실적 자체는 나쁘지 않기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술 부문은 개장 초 약 0.3% 상승했다.
미디어주는 유니버셜 뮤직 그룹(EUN:UMG)이 이끌었다. 개장 초 2%가량 올랐다. 유럽증시는 전반적으로 수급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스웨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0.5%로 나타났다. 스페인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2%로 집계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오른 1.11240달러를 보였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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