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둔 경계감에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11% 내린 5,선대선앞두시장서약세국제뉴스기사본문736.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장 대비 0.12% 낮아진 20,061.00을 나타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초박빙의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공화당 우세 지역인 아이오와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채권 시장과 외환 시장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부 되돌려졌다.
반면 주식 시장은 그동안 대선 불확실성을 두고 조정을 받아온 만큼 대선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은 미 대선 이틀 뒤에 나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한 발언도 주시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이달 25bp 금리 인하에 나설 확률은 98%로 반영됐다.
주요 기업 중에서는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NAS:SMCI)와 염 브랜즈(NYS:YUM)가 5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 나선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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