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 초반 우세 판세에도 "놀라운 일 없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유력 언론 CNN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미국 대선 초반 개표 결과에 대해 "놀라운 일은 없다(No surprises)"고 평가했다.

CNN의 크리스 월리스는 "놀랄 만한 이변이나 지지당이 바뀐 주가 없다"며 "현재 예상되는 선거인단 수는 과거 선거에서 진행된 방식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12시 48분 현재 트럼프 후보는 207명,트럼프초반우세판세에도quot놀라운일없다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는 9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의 선거 분석 도구인 니들은 트럼프 후보가 총 296명의 선거인단을 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 모습이 강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CNN의 데이크 태퍼는 "트럼프 후보나 해리스 후보 모두 승리한 지역이 2020년 대선 때와 똑같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진영의 선임 고문들은 라틴계 유권자, 특히 라틴계 남성들의 지지가 확산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지난 두 번의 선거보다 더 많은 표를 얻는다면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현상이 네바다주에서의 승리로 연결될지 지켜보는 상태다.

미국 47대 대선의 핵심 경합주 중 한 곳인 네바다의 투표는 동부 현지시간으로 오후 10시쯤 종료됐다. 이로써 7대 경합주의 투표가 모두 마무리됐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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