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여론조사 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가 미국 대선이 진행되고 있는 5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미하게 우세하다는 방향으로 예측을 수정했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미국 동부시각으로 이날 오전 6시 발표한 최종 대선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확률을 50%로 제시했다. 여론조사 등을 반영한 자체 모델로 1천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49%로,파이브서티에이트막판예측수정quot해리스vs트럼프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선거인단 승자가 나오지 않을 확률은 1% 미만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 사이트의 예측 모델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 것은 지난달 17일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계속 우세를 보여왔는데, 투표 당일에 역전이 발생한 것이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두 사람의 승률은 "거의 구별할 수 없다"면서 "동전을 던져서 앞면과 뒷면이 나오는 것과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초박빙 접전이라는 얘기다.
상원은 92% 대 8%로 공화당이 여유있게 승리할 것으로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예상했다. 하원은 51% 대 49%로 민주당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sjkim@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2시 4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관련기사
- 켄터키·인디애나주 투표 마감…개표 극초반 트럼프가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