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13일 일본증시는 엔비디아(NAS:NVDA) 등 일부 미국 기술주 강세의 호재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49.64포인트(2.43%) 상승한 35,日증874.6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0.40포인트(1.63%) 상승한 2,523.70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보합권이었지만, 엔비디아 등 기술주는 매수세가 모였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8% 올랐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NAS:SMCI)의 주가는 6% 반등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의 흐름을 따라 일본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개장 이후 매수세가 계속 들어와 장중 상승률을 높이는 모습이다. 엔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수출주도 오름세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도는 높아지는 상태다.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F-35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모함 전단과 유도미사일 잠수함 등을 중동에 배치하도록 명령했다.
일본에서는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우려가 지속 중이다. 다만, 과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도 일본 증시와 엔화 가치가 크게 영향받지 않아 과도한 수급 변동은 제한적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5% 하락한 147.118엔을 보이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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