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7일 일본 증시는 미국 기술주 하락 부담에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6.98포인트(0.46%) 하락한 37,日닛933.2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6.13포인트(0.23%) 하락한 2,655.28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0.85% 하락 마감했고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2.51% 하락한 영향이다.
특히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과 보유 물량 조정에 따른 매물이 출회됐다.
일본 증시에서도 동경전기(TSE:8035)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주목된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며 적극적으로 매수 포지션을 축소하는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2% 오른 144.531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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