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주요 지표 대기하며 소폭 하락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럽증시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미국의 내달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크게 개의치 않고 주요 지표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26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9.75포인트(0.20%) 하락한 4,유럽증시주요지표대기하며소폭하락출발국제뉴스기사본문899.45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일 8,327.78에 장을 마쳤다. 영국 증시는 이날 '뱅크 홀리데이'로 휴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31% 내린 18,575.13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2% 오른 7,586.12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2% 내린 33,575.44를 나타내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내달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3일(현지시간)에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 열기가 아시아 시장까지 퍼지진 않았다. 한국과 일본의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 역시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앞으로 미국 경기의 침체 정도와 자국의 상황을 살피자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유럽증시 역시 비슷한 모습이다. 약보합권에서 향후 경제지표를 대기하는 상황으로 풀이됐다.

스위스의 2분기 비농업부문 고용은 1.3% 증가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되는 독일 8월 Ifo 기업환경지수 등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 이번 주에는 독일의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해 각종 심리 및 물가 지수 등이 연달아 나온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3% 하락한 1.11790달러에 거래됐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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