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 '엔비디아 과도하게 올랐다…맞는지 점검해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엔비디아(NAS:NVDA)의 제어되지 않는 주가 상승세가 맞는지,월가전문가엔비디아과도하게올랐다맞는지점검해야국제뉴스기사본문 현재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위험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나왔다.

엔비디아 로고
출처:연합뉴스 자료 사진

30일(현지시간) 조쉬 브라운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9일 블로그에 게시한 글에서 엔비디아 주식 열풍과 관련해 "너무 과도한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현재 (매출과 수익 기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중 하나이며 역대 가장 수익성이 높은 비즈니스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시가총액은 실적 발표 이후 3일 동안 6월에 일어날 엔비디아의 10대 1 주식분할에 대한 기대로 5천억달러 이상 증가해 3조 달러를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알파벳, 홈디포와 디즈니를 합친 것보다 많고, 아마존과 월마트, 넷플릭스를 합친 것보다 더 평가됐다며 JP모건, 버크셔해서웨이, 메타를 놓고도 더 가치 있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그것이 맞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져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이 사업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고 2015년부터 말해왔고, 그것을 인정한다"면서도 정말 엔비디아가 지구상에서 가장 큰 기업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반문했다.

아울러 "주식시장의 크고 중요한 성장세는 인공지능(AI) 이야기와 얽혀있다"며 "2024년 균형을 위해 경기둔화의 신호는 우리가 기대하는 실적 성장세를 위협할 것이며, 이는 확실히 조정을 부추길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 주식을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종목: 엔비디아(NAS:NVDA)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