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브릭스(BRICS) 회원국이 2023년에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스푸트니크가 4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통신사인 스푸트니크는 세계은행(WB)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계산한 결과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 브라질(Brazil),브릭스글로벌GDP담당사상최고수준국제뉴스기사본문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등 브릭스 국가가 글로벌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7%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0.6% 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브릭스는 2006년 출범 이후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2% 포인트 증가했다고 스프투니크는 강조했다.
서구 선진국 7개국의 모임인 G7이 차지하는 비중은 29%로 하락해 30년 내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스푸트니크는 덧붙였다. G7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0.4% 포인트 하락했다. 2006년 이후 G7이 차지하는 비중은 9.7% 포인트 줄었다. 현재 G7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포함돼 있다.
한편 2023년 기준 PPP로 산정한 세계 GDP는 전년대비 7% 증가해 184조7천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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