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알파벳, 자율주행차 부문 웨이모에 50억달러 투자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웨이모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NAS:GOOGL)이 자율주행차 부문인 웨이모에 50억 달러를 또 투자한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벳 A(NAS:GOOGL)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루스 포랫은 "이번 신규 자금 조달은 웨이모가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회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웨이모는 알파벳의 장기적인 투자 사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투자가 "다년간"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추가적인 정보는 분기별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를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경영자(CEO)인 순다르 피차이는 웨이모가 주로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주간 5만 건의 유료 운행을 제공하고 있으며,구글의알파벳자율주행차부문웨이모에억달러투자국제뉴스기사본문 현재까지 200만 건의 운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웨이모가 대기자 명단을 제거하고 샌프란시스코의 모든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개방했다.

웨이모는 2020년 첫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22억 5천만 달러를 조성했고 2021년에는 안드레센 호로위츠, 오토네이션, 캐나다 연금 계획 투자 위원회,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 리서치 컴퍼니 등으로부터 25억 달러를 추가로 자금을 조달했다.

알파벳의 웨이모에 대한 투자 확대는 제너럴 모터스(NYS:GM)의 자율주행차 부문 크루즈가 도시에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된 자율주행 셔틀 오리진의 생산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한 후에 나왔다. 테슬라(NAS:TSLA)는 전용 로보택시인 사이버캡의 공개 계획을 8월에서 10월 10일로 연기했다.

웨이모의 최고경영자(CEO)인 테케드라 마와카나는 소셜미디어인 'X(예전 트위터)'에서 "알파벳이 웨이모에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며 "우리 팀에 대한 신뢰와 기술, 제품, 상업화 노력에서의 놀라운 진전을 인정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관련종목: 알파벳 A(NAS:GOOGL),제너럴 모터스(NYS:GM),테슬라(NAS:TSLA)

n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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