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엔비디아(NAS:NVDA) 실적 발표라는 고비를 넘긴 미국 뉴욕증시의 다음 촉매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될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즈가 주장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6개월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수익률이 5% 이상이라는 이유에서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연준이 최소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점이 시장의 공통된 의견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가운데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데 따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은 완화됐지만 연준은 여전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강력한 증시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바클레이즈의 분석이다.
바클레이즈는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첫 번째 인하 이후 6개월 동안 평균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다고 지적했다. 1년 후에는 해당 수익률이 거의 10%까지 확대된다는 게 바클레이즈의 분석이다.
바클레이즈의 글로벌 파생상품 전략가인 스테파노 파스칼레는 "미국 뉴욕증시는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 없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될 때 인상적인 랠리를 보여왔다"면서 단기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 라일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투자자들이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얻게 될 다음 단서는 30일 발표되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그 결과와 상관없이 연준은 9월 기준금리를 확실하게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통해 이미 그 페이지를 넘겼고 꽤 명확히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시장이 계속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는 한,바클레이즈quot월FOMC시다음촉매제quot인하개월수익률국제뉴스기사본문 우리는 연준이 9월 18일에 금리를 인하하고 앞으로 18개월 동안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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