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에 임금동향 조사를 포함할 방침을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27일 성명에서 "현재 단칸 조사 항목을 재검토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일본은행은 단칸과 관련해 여러차례 재검토를 실시해왔다"고 밝혔다.
가깝게는 지난 2020년 일부 조사 항목을 폐지하고 '해외에서의 사업 활동'에 관한 조사를 신설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기업의 임금동향(임금인상률 실적 및 전망)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조사 항목의 신설을 기획하고 적절한 질문 형식을 만들기 위해 올해 9월 조사부터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향이 결정되면 검토 방침을 공표하고,단칸에임금동향조사포함추진예비조사착수예정국제뉴스기사본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예비조사는 내년 6월까지 실시한다.
일본은행 통계로 임금을 조사하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jh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0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