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랠리 피로감에 하락세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11% 내린 5,선물랠리피로감에하락세국제뉴스기사본문631.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9% 하락한 19,573.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32%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85% 밀렸다.

다우지수는 0.16%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조정 분위기가 짙었다.

이달 초 급락 이후 시장이 급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피로감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지난주 피벗 선언을 차익 실현 기회로 삼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내달 25b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점치고 있다.

알리안츠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 효과가 경제 전반에 퍼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시장은 연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의문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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