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지난달 독일과 유로존의 제조업 체감경기가 모두 개선됐다.
3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3월 독일의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5.4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2.9포인트 오르며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의 제조업 PMI는 아직 기준선인 '50'을 밑돌고 있지만,독일유로존월제조업PMI전월대비상승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시장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유로존의 5월 제조업 PMI는 47.3을 나타냈다. 전월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14개월 이내 가장 높다.
HCOB는 "독일 PMI의 개선은 신규 주문에서 비롯됐다"며 "독일 제조업 제품에 대한 중국과 미국의 수요가 모두 개선돼 수출이 안정화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5월에는 유로존 전역에서 생산이 안정됐다"며 "유로존 제조업 기업들은 향후 12개월 동안의 생산 전망에 대해 낙관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부분이 선반영되며 유로-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 이후 소폭 하락하고 있다(유로 가치 하락).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5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0.12% 하락한 1.08351달러 부근에서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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