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1년·5년 LPR 금리 10bp씩 인하(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인민은행(PBOC)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중단기 만기에 걸쳐 모두 10bp씩 인하했다.

PBOC는 22일 공지를 통해 일반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35%로,中인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85%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전보다 모두 10bp(1bp=0.01%포인트)씩 줄이기로 했다.

PBOC의 LPR 금리 인하는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25bp를 인하했는데, 이번에는 소폭 조정에 그쳤다.

LPR 금리 발표에 앞서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도 10bp 내렸다. 초단기부터 단기, 중기까지 다양한 구간에 걸쳐 유동성을 확대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PBOC의 유동성 완화 조치에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횡보 중이다. 7일물 역RP 금리 발표 당시 0.33% 상승으로 반전했는데, 이 수준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PBOC는 금융시장 운영시간의 연계성을 높이고자 LPR 발표 시간을 현지시간 오전 9시로 앞당긴다고 부연했다. LPR은 매달 20일 발표하고, 해당일이 공휴일이면 연기된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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