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5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1%↑…예상치 하회(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지난 5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늘어났지만,미월소매판매전월대비↑예상치하회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예상보다는 살짝 정체된 수준을 나타냈다.

5월 소매판매
출처: 미국 상무부

1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대비 0.1% 증가한 7천3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치 0.2% 증가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5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는 2.3% 증가했다.

직전월인 지난 4월 소매판매 수치는 전월보다 0.2% 감소한 7천25억달러로 수정됐다.

자동차와 부품을 제외한 5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1% 감소했다. 이는 직전월과 같은 수준이다. 다만, 월가의 예상치 0.2% 증가는 밑돌았다.

자동차와 부품,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했다. 이 수치는 지난 4월에는 0.3% 감소한 바 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 온 지표 중 하나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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