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베팅사이트에서 기세를 이어가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동률로 따라붙었거나 심지어 역전까지 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각종 이벤트에 대한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7일(현지시간) 오후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확률은 49%로 집계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동률을 이룬 것으로,월즈지명효과해리스베팅사이트서트럼프와동률또는역전국제뉴스기사본문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확률은 베팅이 시작된 뒤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40% 초·중반대에서 횡보 흐름을 보이던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확률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한 단계 더 높아졌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 이후 승리 확률이 70% 초반대로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로는 계속 내리막을 타는 양상이다.
다른 예측 사이트인 프레딕트잇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56%의 확률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월즈 주지사를 지명한 이후 승리 확률이 소폭 높아지면서 역시 예측 개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렉디트잇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 직후 승리 확률이 치솟았다가 계속 빠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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