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8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상화폐업계에 손짓하는 해리스…전문가 "지속성장에 긍정적"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면서 가상화폐업계의 지속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디파이 테크놀로지의 러셀 스타 CEO(최고경영자)는 "해리스가 가상화폐에 관여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성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라며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면 가상화폐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가상화폐 업계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세가 강했지만,오전주요국제금융뉴스일국제뉴스기사본문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도 가상화폐 업계와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상화폐 업계 등 미국의 테크 기업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가 추진한 규제 정책 등으로 민주당에 등을 돌려왔다.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이 가상화폐 업계와 민주당 간의 관계 재설정에 나서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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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매그 7 저렴…침체 없다면 지금이 매수 적기"

- 이번 주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시장의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급격히 매도됐지만,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면 지금이 이들 주식을 사들일 적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의 에렉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지난 월요일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세에 이어 이 그룹의 평가는 지난 5년간의 최고치에서 30% 낮아졌고 같은 기간 최저치보다는 50% 높으며 평균과는 일치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조정할 경우, 이들 주식은 4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 증시는 상승세를 회복하는 듯했으나 대형 기술주들이 오후 들어 매도되면서 오전의 랠리를 반납했다. 엔비디아(NAS:NVDA) 주식은 하루 동안 5.1% 하락했으며, 테슬라(NAS:TSLA)는 4.4% 하락했다. 메타플랫폼스(NAS:META)는 약 1.1%, 마이크로소프트(NAS:MSFT)는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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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채권·부동산 아무것도 없다"…해리스 러닝메이트 월즈 재산

-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낙점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소백한 재정 상황이 주목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팀 월즈 주지자는 최근 재정 공개에서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즈 주지사는 미네소타 주지사로서 연봉 12만7천629달러(약 1억8천만 원)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4만9천550달러(약 2억1천만 원)로 연봉을 인상할 자격이 있었으나, 이를 수락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월즈가 오는 11월 부통령에 당선되면 2024년 기준으로 연봉 28만4천600달러(약 3억9천만 원)를 받게 된다. 월즈는 2019년 주지사로 당선됐을 때, 그는 아내와 함께 미네소타 맨카토의 집을 팔고 주지사 관저로 이사했다. 그들은 1997년에 14만5천 달러에 구입한 4베드룸 집을 31만5천 달러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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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요약본 "중립금리 수준 최소 1%…적시에 점진적으로 인상"(상보)

- 일본은행(BOJ)은 지난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적시에 점진적으로 인상을 이어 나갈 뜻을 밝혔다. 일부 위원은 회의가 열린 시점에서 일본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인할 데이터가 거의 없다며 지난 회의에서 정책 금리 인상을 반대하는 소수 의견을 내기도 했다. BOJ가 8일 공개한 지난 7월 30~31일 금융정책결정 회의 의사록 요약본에 따르면 BOJ는 물가 안정 목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달성을 위해 금리를 인상해 완화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전했다. 은행은 일본의 경제 활동과 물가가 대체로 전망과 일치하고 있다며 일본 경제 상황은 금리를 어느 정도 인상할 수 있을 만큼 호전됐다고도 평가했다.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명목 금리가 여전히 0.25%로 매우 완화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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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우려에 정치인도 나섰다…기업에 가격 인하 압박

- 미국 물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음식 체인점과 소비재 기업들이 정치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마트(NYS:WMT)와 맥도날드NYS:MCD), 크로거(NYS:KR) 등은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높은 물가에 대한 논쟁의 한 가운데 서 있다. 정치인들은 선거운동에 높은 물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반영하고 있지만, 공화당과 민주당이 생각하는 원인은 각자 다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엘리자베스 워런과 밥 케이시 민주당 상원의원은 미국 최대 슈퍼마켓 운영업체 크로거의 최고경영자(CEO) 로드니 맥멀런에게 전자 가격 표시판 도입에 대해 질의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에는 기술이 수요가 높은 품목의 가격 인상을 쉽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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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비둘기' BOJ 등판에 질서 있는 안정세…주가↓달러↑

- 7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은 변동성 장세가 이어졌으나 비교적 질서 있는 안정세를 보였다. 일본은행(BOJ)의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의 비둘기파 발언에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으며 엔화가 급락하고 달러화는 상승했다. 우치다 신이치 BOJ 부총재는 뉴욕 거래에 앞서 하코다테 지역 경제 리더와 가진 간담회에서 "시장 변동성의 결과로 경제 전망과 리스크에 대한 견해, 전망치 달성 가능성 등에 변화가 생기면 금리 경로가 분명히 바뀔 것"이라면서 "시장이 불안정할 때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을 달랬다. 하지만 뉴욕 증시에서 변동성 장세는 이어졌다. 주요 지수들은 BOJ 부총재 발언 여파에 상승 출발했다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여전히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남아 있는 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손절 매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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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사이트 질로우, 2Q 손실 폭 축소…"새 CEO 선임"

- 미국의 온라인 부동산 중개사이트인 질로우 그룹(NAS:ZG)이 2분기에 손실 폭을 축소하고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질로우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레미 왁스먼이 CEO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전 CEO인 리치 바튼은 공동 창업자인 로이드 프링크와 함께 이사회 공동 의장이 될 예정이다. 질로우는 2분기 매출은 일반회계기준(GAAP)으로 5억 7천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손실을 1천700만 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5억 3천800만 달러의 매출에 5천200만 달러의 순손실을 예상해 예상치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5억 5천600만 달러 매출보다 높은 수치이며, 3천500만 달러보다 손실 폭이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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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美 기술주 약세에 1%대 하락 출발

- 8일 일본증시는 미국 기술주 영향으로 1%대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84.69포인트(1.38%) 하락한 34,604.93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7.61포인트(1.11%) 하락한 2,461.60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또다시 하락한 데 이어 일본 증시에서도 투자심리 악화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3.09% 하락했으며 엔비디아, 테슬라 등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미국 10년 만기 채권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채권 가격 하락)했고 주식이 상대적으로 고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도 매도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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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엔 캐리 성공…"어떻게 했길래"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NYS:BRK)가 최근 엔화 랠리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흐름에도 살아남았다고 7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분석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0년 엔화를 차입해 일본 무역 회사 5곳의 지분을 5% 매입했으며 이후 각각 8%로 늘려 현재 총 20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버크셔는 통화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엔화 차입을 선택했다. 그 이후 엔화 가치가 약 40% 하락했기 때문에 워런 버핏의 결정은 현명했다. 하지만 버크셔는 최근의 엔화 랠리와 일본 주식 시장 하락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배런스는 "버크셔는 엔화로 차입해 다른 금융 자산에 투자하는 많은 레버리지 트레이더와 달리 100억 달러에 가까운 엔화 부채의 만기가 2060년까지 남아 있어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버크셔는 엔화 채권을 발행해 엔화 가치 하락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일본 주식에서 얻은 이익이 환차손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침식됐을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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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 시간외 9% 급락…손상차손 19억달러

- 미국의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NAS:WBD)의 주가가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회사가 비현금성 손상 차손을 보고한 데다 예상을 밑돈 실적을 발표하면서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NAS:WBD)는 이날 정규 거래시간에 1.85% 상승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9.73% 하락한 6.96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날 분기 매출이 97억달러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월가 예상치는 100억7천만달러 수준이었다. 회사는 또 주당순수익(EPS)이 3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의 예상 EPS는 22센트 손실이었다. 이날 주가 하락은 회사가 보고한 손상차손이 직격탄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TV 네트워크 부문의 장부 가치 재평가로 19억달러 규모의 손상 차손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전통적인 TV 네트워크의 고객 이탈과 광고주들이 디지털 및 스트리밍으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장부 가치가 시장 가치보다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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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 범블, 시간 외 29% 폭락…실적 부진에 성장둔화 예고

- 모바일 데이트 앱을 운영하는 범블(NAS:BMBL)의 주가가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폭락했다. 회사가 주력 사업을 개편했지만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보고하면서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범블은 이날 정규 거래시간에 1.95% 올랐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28.91% 하락한 5.73달러를 기록했다. 회사가 연간 매출 전망을 1~2%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이전에는 8~11%로 예상됐다. 월가 분석가들은 8.4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에 상장한 범블은 예상보다 약한 매출 전망을 발표하고 직원의 약 3분의 1을 감원했다. 회사는 사용자 기반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팬데믹 이후 회복되지 않은 미국 온라인 데이팅 산업의 전반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범블의 최대 경쟁사인 틴더를 운영하는 매치 그룹은 실적 호전을 발표하면서 상대적으로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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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모기지·재융자수요 급증…금리 1년 만에 최저치

- 주택 구매를 위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이 급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모기지금리가 1년만에 최저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면서다. 7일(현지시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Mortgage Bankers Association)에 따르면 모기지 신청 건수는 2일로 끝난 주간에 6.9% 늘었다. 모기지은행가협회 기준으로 30년만기 대출 고정금리는 지난주 6.82%에서 6.55%로 하락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MBA의 이코노미스트인 조엘 칸은 "지난주 모기지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하락세는 고용지표가 약화되고 예상보다 빠르게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라 연준이 비둘기파적 행보에 나선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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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습 플랫폼 듀오링고, 시간외 5.4% 급등…예상 웃돈 실적 발표

- 언어 학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이자 모바일 앱을 제공하는 듀오링고(NAS: DUOL)의 주가가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듀오링고가 월가의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연합 인포맥스 종목별 현재가(화면번호 7219) 등에 따르면 듀오링고는 이날 정규 거래 시간에 2.22% 하락한 뒤 시간외 거래에서 5.48% 오른 170.25달러를 기록했다. 듀오링고는 이날 지난 분기 주당순수익(EPS)이 0.51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 EPS인 0.33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의 주당 0.08달러 이익에 비해서도 양호한 실적으로 풀이됐다. 회사는 비반복적인 항목을 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보고를 통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회사는 주당 0.30달러의 영업이익을 것으로 예상했으니 실제로는 0.57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90%에 이르는 서프라이즈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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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R, 일본 후지소프트 40억 달러 규모 비공개 인수 검토

- 미국계이면서 세계 최대 사모펀드 가운데 하나인 KKR(Kohlberg Kravis Roberts)이 주요 주주의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시스템 개발사인 후지소프트(TSE:9749)를 공개 매수한 뒤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닛케이 아시아가 8일 보도했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KKR은 후지소프트(TSE:9749)에 대한 공개 매수 가격을 주당 9천엔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에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종가대비 약 2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후지소프트의 창업자 가문과 경영진은 인수된 이후에도 회사에 재투자할 수 있는 조건이 붙어있다. 후지소프트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며, 결정된 사항은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지소프트는 최대 주주인 싱가포르 소재 3D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와 창업자 가문이 회사 경영의 중심 역할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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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친환경차 점유율 50% 첫 돌파

- 중국의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가 처음으로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7일(현지시간)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7월 승용 신에너지차(NEV) 소매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87만9천대로 집계됐다. 직전 달과 비교하면 3% 늘었다. 지난달 중국의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량이 172만9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한 가운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을 포함한 NEV 점유율이 50.84%를 차지했다. 올해 7월까지 NEV 누적 판매는 499만1천대로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43.14%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둔화에 직면한 가운데 중국에서는 친환경차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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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월 경상수지 1조5천335억엔 흑자…예상치 하회(상보)

- 올해 6월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8일 일본 재무성은 6월 경상수지가 1조5천335억엔(약 14조4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보다 약 1조3천억엔가량 줄어든 것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0.9% 소폭 늘었다. 예상치보다는 14.3% 밑돌았다. 무역 및 서비스 수지는 1천805억엔 흑자로 전년 동기 282억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무역수지가 5천563억엔 흑자를 보였지만, 서비스수지가 3천758억엔 적자로 돌아선 영향을 받았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에서는 1조4천737억엔의 흑자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2천억엔가량 줄었다. 민관 무상자금협력과 기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수지는 1천207억엔 적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억엔가량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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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여전한 변동성 장세에 보합권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8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3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0.09% 내린 5,222.7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5% 오른 17,976.25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변동성 장세는 이어졌다. 주요 지수들은 일본은행(BOJ) 부총재의 비둘기파 발언 여파에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여전히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이 남아 있는 데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손절 매물이 쏟아졌다.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의 투자 전략가인 조셉 페라라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올해 남은 기간의 예고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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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혼조…입찰 부진 소화

- 미국 국채금리는 간밤 10년물 입찰 부진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20bp 내린 3.93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0bp 오른 3.9680%를, 30년물 금리는 0.80bp 내린 4.2400%에 거래됐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 완화로 금융시장이 큰 틀에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50bp 내려 3.9640%, 10년 금리는 5.10bp 상승해 3.9450%를 나타냈다. 다소 부진했던 미 국채 10년물 입찰이 약세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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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의 투자] QT가 중요하다

- 8월 글로벌 증시가 발작하듯이 폭락하면서 공포에 물들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바람대로 9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고 있다. 모두가 연준의 금리 인하 폭에 시선을 두지만, 또 다른 유동성 관리도구인 양적긴축(QT) 진행 상황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그렇지 않으면 달러 유동성에 대해 제대로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와 QT는 모순된다. 만일 조화롭게 진행되지 않는다면 한쪽으로는 시장 유동성을 늘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쪽으로는 이를 그대로 거둬들이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연준은 그동안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QT에 진심이었다. 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준의 역레포 잔액이 3년 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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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개미들, 월요일 급락장 때 엔비디아 등 샀다…저가매수(BTFD)"

- "개인 투자자들은 월요일에 'BTFD'(Buy The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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