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최대 상업도시인 상하이가 3년 안에 모든 대중교통 차량을 신에너지차(NEV)로 바꾸는 계획을 세웠다.
9일(현지시간) 이카이 글로벌에 따르면 상하이는 오는 2027년까지 매년 전체 대중교통 차량의 9% 이상을 신에너지차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은 버스 총 6천200대,中상 택시 1만1천대로 예상된다. 매년 버스 1천550대와 택시 2만8000대가량을 전환해 신에너지차로만 대중교통 차량을 구성하는 시나리오다.
이와 함께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미달하는 디젤 화물차 등은 퇴출하는 방침도 정했다. 약 5만대의 차량이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상하이는 향후 3년 반 동안 대중교통 인프라에 대한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도 시행한다"며 "NEV 시장의 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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