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24시…챙겨봐야 할 국제경제뉴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월가,딜링룸시챙겨봐야할국제경제뉴스국제뉴스기사본문 대선 직후 변동성 채비…"단기 변동성은 기회"

-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 본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월가도 대선 직후에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에 채비하는 분위기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의 톱 투자은행(IB)들은 대선 직후 주가의 급등락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대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에는 '뉴스에 팔아라(sell the news)' 심리가 강해지면서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무라의 전략가들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현재 헤지펀드와 주요 투자자들의 포지셔닝을 고려했을 때 대선 직후 투매가 펼쳐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의 승리인 '레드 스윕(Red sweep)'이 현실화할 경우 주가가 잠깐 급등할 수도 있지만 이후 결국 '셀 더 뉴스' 흐름을 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티그룹에서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씨티그룹의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주식 시장에서 일시적인 강세가 펼쳐질 수 있지만, 투자자들은 주가가 잠시 급등했을 때 매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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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무역적자 844억달러…30개월만 최대

- 미국의 무역적자가 30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확대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844억달러로 전월 대비 19.2% 급증했다. 이는 30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다. 9월 무역적자 규모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838억 달러 적자보다도 컸다. 무역적자 확대는 수출 축소와 수입 확대에 따른 결과다. 9월 수출은 2천679억달러로 전월보다 1.2% 감소했다. 수입은 3천523억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3%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10월 초 예정됐던 미 항만노조 파업을 앞두고 전자제품 등 소비재 수입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에 원하는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의 수입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6억달러(11.8%) 늘었다. 대규모 무역적자는 미국의 성장률을 0.56%P가량 끌어내린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8%로 속보 집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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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플로리다서 투표…"자신있다"

-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뽑는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투표소에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투표했다. 그는 노 타이 차림의 푸른색 정장과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인쇄된 붉은색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자들을 만나 "나는 아주 자신 있다"며 "보수층이 매우 강력하게 투표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이 "매우 잘하고 있다"는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고 "부정행위가 없는지 잘 지켜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는 "이날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은 이날 오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마련된 투표소를 부인과 자녀들과 함께 찾아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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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데이…트럼프 DJT 주가 또 급등

-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당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그룹 주가가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NAS:DJT)의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10.73% 상승한 37.47달러에 거래됐다. DJT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부터 급등세를 이어갔다. 최근 이 종목은 급등락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초접전인 대선의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DJT의 주가는 지난주 20% 넘게 급락했으나, 전일부터는 다시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주 DJT는 대선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이 종목에 개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베팅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 DJT는 미국 내 최대 주식커뮤너티인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에서도 많이 언급된 종목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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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선 긴장감 속 7만달러 돌파

-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의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가격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12시 44분께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3.6% 넘게 상승한 7만169달러대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 오른 2천459달러대에서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11.8% 급등한 0.17달러대에서 등락했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가상화폐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올랐다. 같은 시간 코인베이스(NAS:COIN)의 주가는 4%, 마이크로스트래터지(NAS:MSTR)의 주가는 2% 넘게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 팜비치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푸른색 정장과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인쇄된 붉은색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그는 기자들을 만나 대선 결과에 대해 "매우 자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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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대선 리스크 감안해도 증시 약세장 안 빠진다"

-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약세장에 빠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월가 최대 투자은행 중 한 곳인 골드만삭스는 대선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미국 주식시장이 향후 12개월 동안 약세장에 빠질 가능성은 18%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통상 주가가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지면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안드레아 페라리오가 이끄는 골드만의 전략팀은 대선 직후 뉴욕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이 증폭할 가능성이 있지만, 증시는 지지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의 전략가들은 "채권 금리 상승이 미 경제 성장세에 기반해 있는 한, 주식시장은 이를 무난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약 25% 상승한 후 올해도 20%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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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서티에이트, 막판 예측 수정…"해리스 50% vs 트럼프 49%"

- 미국 여론조사 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가 미국 대선이 진행되고 있는 5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미하게 우세하다는 방향으로 예측을 수정했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미국 동부시각으로 이날 오전 6시 발표한 최종 대선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확률을 50%로 제시했다. 여론조사 등을 반영한 자체 모델로 1천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49%로, 선거인단 승자가 나오지 않을 확률은 1% 미만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 사이트의 예측 모델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 것은 지난달 17일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계속 우세를 보여왔는데, 투표 당일에 역전이 발생한 것이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두 사람의 승률은 "거의 구별할 수 없다"면서 "동전을 던져서 앞면과 뒷면이 나오는 것과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초박빙 접전이라는 얘기다. 상원은 92% 대 8%로 공화당이 여유있게 승리할 것으로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예상했다. 하원은 51% 대 49%로 민주당이 다소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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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코노미스트, 미 대선 최종 예측…"해리스 56% vs 트럼프 43%"

-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미국 대선 최종 예측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기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종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전날 50%에서 56%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은 43%로 전날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거의 동률이던 판세가 막판에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한 방향으로 기운 셈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어제 발표된 67개 여론조사 중 44개에서 해리스는 우리의 이전 예상보다 더 나은 수치를 보였다"면서 "특히 러스트벨트의 데이터가 유리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해리스의 우세는 "리드(lead)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으며, 도널드 트럼프가 결정적인 차이로 이긴다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면서도 "해리스는 캠페인 막바지에 트럼프보다 더 나은 한 주를 보낸 것으로 널리 평가되며, 우리 모델에 포함된 마지막 여론조사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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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서비스업 호조에도 장기물 강세 전환…'해리스+입찰'

- 미국 대선 당일 미 국채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단기물이 장중 낙폭을 축소한 가운데 중장기물은 강세로 전환했다. 국채가격은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서프라이즈'에 장 초반에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결정적으로 10년물 입찰 결과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흐름이 되돌려졌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90bp 내린 4.290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2080%로 같은 기간 3.20bp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한때 4.2410%까지 오른 뒤 후퇴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4.40bp 낮아진 4.450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날의 13.3bp에서 8.2bp로 축소됐다.(불 플래트닝)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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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호실적 힘입어 주가 23%↑…시총 첫 1천억弗 돌파

-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손꼽히는 빅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PLTR)가 3분기 호실적과 함께 밝은 전망을 제시한 후 주가와 기업 가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 대비 23.61% 뛴 51.18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상승폭은 지난 2월 6일 마감(30.80%) 이후 가장 크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 규모는 1천88억5천100만 달러로, 사상 처음 1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개장 후 3시간 30분 가량 지난 현재 상승률 22~23%를 유지하며 50~51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연방수사국(FBI)·국가안보국(NSA)·국토안보부(DHS) 등 굵직굵직한 정부 기관을 고객으로 둔 정보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7억2천550만 달러로 시장 예상(7억100만 달러)을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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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美대선 결과 대기·연준 금리인하 기대…반등

- 금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에서 소폭 하락한 지 하루만에 반등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맞아 전국 선거구에서 현장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결과 불확실성이 금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하루 뒤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회에 대한 기대감도 금 값을 지지했다. 5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12시30분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24)은 전장 결제가(2,746.20) 대비 3.80달러(0.14%)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2,750.00달러에 거래됐다. 선물중개사 RJO 퓨처스 수석 시장 전략가 대니얼 파빌로니스는 "선거의 불확실성이 금 값을 떠받치고 있다"며 투표·개표가 순조롭게 이뤄지지 못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조세 정책·경제 체제 개편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 지 등에 대한 의문이 불확실성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전역에서 가장 먼저 대선 투표를 완료한 뉴햄프셔주 산골마을 딕스빌 노치의 개표 결과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3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3표, 동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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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비스업 '활활'…10월 ISM PMI 56.0, 27개월만에 최고

-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5일(현지시간)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56.0이라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10월 지표까지 4개월 연속으로 서비스업 업황은 확장세다. 10월 지표는 시장의 기대치(53.8)를 웃돌기도 했다. 전달보다는 1.1포인트 올라갔다. 10월 서비스업 PMI는 지난 2022년 7월 56.4 이후 가장 높다. 기업 활동지수는 57.2로 전달(59.9)보다 2.7포인트 내려갔다. 4개월째 확장세다. 10월 신규 주문지수는 57.4로 9월(59.4)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53으로 9월(48.1)보다 높아졌다. 공급업체 배송지수는 56.4로 9월(52.1)보다 4.3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연속 확장했다. 10월 물가지수는 58.1로 9월(59.4)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10월 재고지수는 57.2로 3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다. 10월 재고심리지수(53)는 18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다. 수주잔고 지수는 10월 47.7로 3개월 연속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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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탄탄한 美 서비스업·대선 경계감에 1,380원 넘겨

- 달러-원 환율이 미국 대선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결국 1,380원을 넘기며 마감됐다. 6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오전 9시~오후 3시 반) 종가(1,370.90원) 대비 9.20원 오른 1,380.1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1,378.60원)와 비교하면 1.50원 상승했다. 달러-원 환율은 야간 시간 내내 미국 대선 결과를 경계하며 1,370원대 후반에서 주로 움직였다. 미국 달러인덱스가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에 내림세를 탔지만 달러-원 환율은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미국 동부 시각으로 5일 오전 6시 발표한 최종 대선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확률을 50%로 제시했다. 여론조사 등을 반영한 자체 모델로 1천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49%로, 선거인단 승자가 나오지 않을 확률은 1% 미만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 사이트의 예측 모델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선 것은 지난달 17일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계속 우세를 보여왔는데, 투표 당일에 역전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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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달러약세+멕시코만 생산차질 우려…WTI 0.73% 상승

- 뉴욕 유가가 달러 약세와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에 소폭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52달러(0.73%) 오른 배럴당 71.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2일(72.09달러) 이후 가장 높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45달러(0.60%) 오른 배럴당 75.53달러에 마감했다. 원유 가격은 우선,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 가능성 급부상에 따른 달러 약세와 관련이 있다는 평가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이날 발표한 최종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전날 50%에서 56%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은 43%로 전날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거의 동률이던 판세가 막판에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한 방향으로 기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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