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엔화 강세에 1%대 하락 출발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강세가 가팔라지면서 1%대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28.52포인트(1.61%) 하락한 38,日증473.3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3.29포인트(1.55%) 하락한 2,750.97을 나타냈다.

엔화 강세폭이 깊어지면서 일본 증시에서 자동차, 기계 등 주요 수출 관련 주식에 대한 매도 압력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일 일본은행(BOJ)은 금융 정책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0.25%로 인상하기로 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기자 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으며 이는 엔화 강세를 더욱 가속했다.

BOJ 결과 전부터 일본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좁아질 것이란 경계에 엔화 매수와 달러 매도가 강해졌으며 달러-엔 환율은 전일 150엔을 하향 돌파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추가 하락해 149.538엔까지 밀려났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저치다.

다만 지수 하단에선 지지력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금리 인하 신호를 시사하면서 뉴욕 증시는 환호했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NAS:NVDA)가 급등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7.01% 급등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24% 하락한 149.600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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