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5일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중의원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36.66포인트(0.62%) 하락한 37,日증906.63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24포인트(0.54%) 하락한 2,621.33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4거래일 하락한 가운데 단기 차익 실현을 목적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일본 증시에서도 광범위한 종목에서 매도세가 나오면서 개장 초 다소 무거운 모습이다.
일본에서는 오는 27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유 지분을 조정하기 위한 매도세 수요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외환 당국 경계에 엔화 약세가 주춤해진 점도 증시에 부담이다.
다음 달 5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를 확인하기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개장 초 발표된 일본 물가 선행 지표인 도쿄 지역의 10월 근원 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일본 총무성은 10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치는 1.7%로 이를 웃돈 셈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과 보합인 151.838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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