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는 '트럼프 트레이드'를 되돌리며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했다.

24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50bp 내린 4.233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30bp 하락한 4.0790%를,美국 30년물 금리는 1.60bp 떨어진 4.5050%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에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졌다. 이에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70bp 올라 4.0820%, 10년 금리는 3.90bp 상승해 4.2480%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베이지북'에 담긴 경기 평가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다. 베이지북은 미국의 경제활동이 "지난 9월 초 이후 거의(nearly) 모든 지역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little changed)"며 고용은 절반 이상(more than half)의 지역에서만 "약간 또는 적당한(slight or modest)" 성장을 보고했다. 나머지 지역은 고용이 "거의 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little or no change)"고 기술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발표와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015포인트(0.00%) 내린 104.406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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