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캐서린 만 통화정책위원이 24일(현지시간) 영국이 성급하게 기준금리를 내렸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 위원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브레턴우즈 위원회 재창조 행사에서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그는 "임금과 가격 형성 간에 구조적인 지속성이 있다면,매파BOE위원quot서비스인플레여전히갈길멀어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이러한 요인이 제거될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만의 발언은 BOE가 추가 금리 인하를 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의 발언과 결이 다르기도 하다.
만은 "목표에 부합하는 2%의 인플레이션에 도달하려면 서비스 부문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약 3%에 도달해야 한다"고 했다.
9월 영국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3년 만에 2% 밑으로 하락했지만, 서비스 부문 물가는 4.9%로 여전히 높다.
만은 기업의 중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0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