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0월 CPI 확정치 전년비 2.0%↑…예비치와 동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독일 10월 물가 상승률이 예비치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CPI 확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상승했다. 지난달 30일에 내놓은 예비치와 같다.

시장의 기대치보다는 0.2%포인트 높다. 지난 9월(1.6%)보다 물가상승률이 가팔라졌다. 전월 대비로 독일의 10월 CPI는 0.4% 올랐다.

전년보다 2.3% 높아진 식품 가격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서비스 가격 상승률도 4.0%를 보였다.

에너지 가격은 전년보다 5.5%나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보다 2.9% 상승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 미만으로 인플레이션이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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