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지분은행 제조업 PMI 50.4…1년 만에 확장(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5월 일본의 제조업 경기가 1년여 만에 기준선 50을 넘어서며 개선됐다.

3일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5월 일본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49.6에서 0.8 포인트 높아졌다.

PMI가 50을 넘으면 업황의 확장을,日월 50을 밑돌면 업황의 위축을 의미한다.

일본 제조업 PMI는 지난해 6월부터 50을 밑돌다가 거의 1년 만에 확장세로 올라섰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폴리아나 데 리마는 "신규 주문과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기업이 향후 1년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등 전반에 걸쳐 고무적인 추세를 보였다"며 "최근 몇 달간 구매한 자재가 도착하면서 투입 재고가 상승하며 생산에 좋은 신호를 보냈으며 단기적으로는 점진적 회복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공장 고용 증가에도 퇴직자를 대체할 인력을 구하지 못한다는 어려움이 있으며 엔화 약세로 수입품 가격 부담이 가중되는 점은 과제"라며 "임금 비용과 함께 투입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산 비용이 1년 동안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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