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노무라 그룹은 9일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에 날씨 요인이 크다고 진단했다.
노무라는 "중국의 7월 CPI에서 식품 가격이 전월보다 1.2% 뛰었다"며 "극심한 홍수와 무더운 날씨로 CPI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올랐다고 발표했다.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노무라quo월CPI상승날씨요인커분기부양책기대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아직 소비 회복세는 약하다고 노무라는 강조했다.
노무라는 "이번 인플레이션 상승은 최종 수요 회복을 반영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에 정책이나 금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실제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역풍이 심해져 경제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중국은 4분기에 부양책을 강화해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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