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美 다우지수 영향에 하락 출발…BOJ 대기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0일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에서 다우 지수 하락에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46.49포인트(0.64%) 하락한 38,日닛222.1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6.16포인트(0.59%) 하락한 2,743.51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일본 증시도 개장 초 상단이 무거운 가운데 엔화 강세 등으로 대체로 하락 우위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와 S&P500지수가 소폭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뒷받침되고 있다.

다만 변동 폭은 제한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일본과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을 기다리면서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늘리는 데 주저하고 있어 관망세가 강하다.

이날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1일 차이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도 앞두고 있다.

오리엔탈랜드 주식회사(TSE:4661)와 무라타 제작(TSE:6981)은 4~6월 실적을 발표한다.

한편 일본의 지난 6월 실업률은 예상치 보다 밑돌아 노동 시장 개선세를 나타냈다.

일본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실업률(계절 조정치)은 2.5%로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2.6%를 밑돌았고 전월보다 낮은 수준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21% 내린 153.686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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