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PCE 효과 지속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국채금리는 6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좋은 흐름을 지속 반영하며 하락했다.

29일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0시 53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60bp 내린 4.17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00bp 하락한 4.3750%를,미국채금시장서하락PCE효과지속국제뉴스기사본문 30년물 금리는 1.60bp 내린 4.4370%에 거래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예상 수준에 들어맞았다.

이에 전 거래일 미 2년 국채 금리는 5.40bp 내려 4.3850%, 10년 금리는 4.80bp 하락해 4.1950%를 나타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치 0.1%에 비해서는 높았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이는 연준의 이른 금리 인하를 바라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26일 장 마감 무렵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까지 금리가 25bp씩 3회 인하될 확률도 57% 수준으로 유지됐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12포인트(0.09%) 내린 104.213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5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