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8일 일본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증시 호조를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32.59포인트(0.87%) 상승한 38,日닛435.03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5.04포인트(0.56%) 상승한 2,715.05를 나타냈다.
미국 주가 상승에 이어 일본 주요 지수 모두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 제조업 지수는 예상대로 개선 흐름을 보여 견조한 미국 경제 상황을 반영했다.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 -15.6보다 9.6포인트 오른 -6.0을 나타냈다.
이에 증시에선 경기 순환주 및 소비 관련주 매수로 이어졌다.
전일 닛케이 지수 급락에 따라 기술적 반등 또한 나타나고 있다.
다만 닛케이 지수가 4월 이후 박스권 장세의 상한선인 39,000선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가능성도 크다. 상단은 다소 무거운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기업 실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화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2% 내린 157.666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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