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 언론, 국채 매입 기관 공매도 행위 비판…"자본 유출 압력"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 국채를 매입하는 금융 기관들이 실질적으로 중국 경제와 위안화를 공매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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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중국인민은행(PBOC)이 지원하는 관영 파이낸셜뉴스는 업계 소식통과 전문가 견해를 인용해 "중국 국채를 매입하는 금융 기관들이 기본적으로 중국 경제를 공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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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BC는 국채 매각 계획을 발표한 후 채권 랠리에 따른 금리 하락을 진정시키기 위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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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는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해 "금융 기관이 국채를 미친 듯이 사들이는 것은 앞으로 금리가 점점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 같다"며 "이들은 기본적으로 중국 위안화와 중국 경제를 매도하고 있으며 자본 유출 압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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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은 최근 정상적인 우상향 수익률 곡선을 유지하고 채권 시장 리스크 조정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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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궁성 PBOC 총재는 지난 달 상하이에서 열린 루자주이 포럼에서 "현재 중앙은행은 중장기 채권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일부 비은행 기관의 만기 불일치와 금리 리스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우상향 수익률 곡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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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책금리로 활용되는 은행의 대출금리와 시장 금리와 괴리가 문제라는 지적에 따라 7일물 공개시장운영(OMO) 금리를 주요 정책금리(main policy rate)로 하고 다른 정책금리의 역할을 축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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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PBOC는 이달 초 수천억 위안 규모의 채권을 처분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매각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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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어 "이 같은 조치는 환율과 경기 기대치를 안정시키려는 중앙은행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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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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