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프라이머리딜러(PD)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분기 설문조사에서 국채 바이백의 효과가 있는지 물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공개한 3분기 질문 목록을 보면,美재 재무부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미 국채시장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시작된 바이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무부는 구체적으로 "바이백이 시장 유동성에 가시적인 영향을 미쳤는가, 그렇다면 언제 그 영향을 가장 식별할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포함시켰다.
재무부는 아울러 바이백으로 인해 경과물(off-the-run) 국채에 대한 시장조성이 더 나아졌는지에 대한 질문도 던졌다.
지난 4월 1일부터 6개월 시차를 두고 신규 발행물(on-the-run) 일반 국채에 대한 거래 데이터가 공개되기 시작한 것이 유동성 환경 및 시장 기능에 영향을 줬는지에 대한 질문도 이번 조사에 포함됐다.
PD 대상 분기 설문조사는 재무부의 분기 국채발행 계획(Quarterly Refunding) 발표를 앞두고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8~11월 국채발행 계획은 이달 31일 나온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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