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의 하반기 성장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황지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2분기 경제 지표가 새로운 경기 침체의 시작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재정 부양책 강화와 지속적인 수출 강세가 향후 몇 달간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중국의 부동산 지원책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 신규 판매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유럽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도 수출은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수출기업들의 가격 인하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제성장하반기에모멘텀회복가능quot국제뉴스기사본문 중국 내 소비는 소강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황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4.7% 증가했다. 시장의 예상치(5.1%)와 전분기 성장률(5.3%)을 모두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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