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다는 소식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반전했다.
연합인포맥스 거래소별 현재가(화면번호 2521)에 따르면,트럼프피격비트코인상승반전일선회복시도국제뉴스기사본문 코인베이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4일 오전 일찍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5만8천300달러대에서 빠르게 반등, 한때 5만9천855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후로는 오름폭을 줄여 5만9천300달러대로 레벨을 낮췄으나 장기 추세선으로 여겨지는 200일 이동평균선은 약간 웃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순 이후 200일선을 밑돌아왔다.
가상화폐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보다 가상화폐 산업에 우호적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소식에 각종 베팅사이트에서 그의 대선 승리 확률은 더 높아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일요일인 이날은 거의 대부분 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 휴장 없이 돌아가는 가상화폐 시장은 따라서 일요일 중 벌어진 주요 이벤트에 대한 시장 반응을 알아보는 통로로 종종 활용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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