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월가 인사들, 트럼프 주먹 치켜든 모습에 '인상적' 평가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월가 일부 유명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이후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에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치켜든 사진에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총격을 받아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지지자들에게 무너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 강력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는 것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채권왕'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트럼프는 미국 정치계의 반고흐"라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했다.

월가의 유명 비관론자 피터 쉬프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엑스에 올리며 "이제 그를 선출할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금융투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트럼프피격월가인사들트럼프주먹치켜든모습에인상적평가국제뉴스기사본문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는 "미국이 돌아왔고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머스크는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고 적었다.

이어 "미국에 이처럼 강인한(tough) 후보가 있었던 것은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마지막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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