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너무 비싸"…中 소매 매출 주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금값 고공행진에 중국 소매점의 금 매출이 주춤한다고 이카이 글로벌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중국 귀금속 소매점에서 금값이 그램당 800위안(약 15만원)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금 가격이 온스당 2천750달러(약 380만원) 내외를 나타낼 때 기준이다.

지난 주말 상하이의 귀금속 소매점은 한산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일반 소비자들은 그램당 700위안 정도까지는 가격을 감당할 수 있지만,금너무비싸quo소매매출주춤국제뉴스기사본문 800위안은 너무 비싸다고 손사래를 친다는 것이다. 소매점 관계자들은 올해 하반기 매출이 지난 몇 년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 매수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들은 세공되지 않은 골드바를 찾는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골드바가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탓이다.

매체는 중국 소비자들의 올해 상반기 금 매입 규모가 270톤으로 전년 대비 18% 줄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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