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ECB 정책위원 "9월 금리 인하 희망한다" < 국제뉴스 < 기사본문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사진 출처: 이탈리아 중앙은행 트위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9월 추가로 금리를 인하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파네타 총재가 이날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행사에서 ECB가 9월에 금리를 내렸으면 하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그러기를 바란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세계 경제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CB 정책위원을 맡고 있는 파네타 총재는 ECB 안에서 대표적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ECB의 다음번 회의는 내달 12일 열린다. ECB는 지난 6월 금리를 인하한 뒤 7월에는 동결을 택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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