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8월23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8월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 다우 0.43%↓ S&P500 0.89%↓ 나스닥 1.67%↓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60bp 상승한 3.862%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지수는 0.388% 오른 101.538

-WTI : 1.08달러(1.50%) 상승한 배럴당 73.01달러

*시황 요약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떨어짐. 나스닥종합지수는 1.7%에 가까운 비교적 큰 하락률을 기록. 8월 저점에서 급반등함에 따라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졌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도 커짐. 미국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점도 주식의 매력도를 낮췄음.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가 대거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3.7% 밀리며 시총 3위로 다시 떨어짐. 테슬라는 5% 넘게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2%대 하락률을 보였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44% 급락.

△미국 국채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만큼 이번주 최대 이벤트인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반발 매도가 나온 것으로 풀이됨.

미국 달러화 가치는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오는 9월 '빅 컷'(50bp 인하) 베팅이 되돌림을 겪었음.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30% 아래로 다시 떨어짐.

뉴욕유가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기록. 앞서 4거래일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

*데일리 포커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9월부터 인하 시작해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idxno=432229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가 9월에는 금리를 인하하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냄.

22일(현지시간)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CNBC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힘. 그는 금리 인하에 대해 "내 생각에는 이번 9월에 금리를 내리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함.

다만, 이는 연준이 그때까지 받아보는 경제 지표에서 큰 변수가 없다는 가정하에 따른 전망이라고 강조. 하커 총재는 연준이 체계적으로 정책을 완화하고 사전에 이를 잘 시장에 시사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보스턴 연은 총재 "금리인하, 곧 시작하는 게 적절"[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0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머지않은 시일 내에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함.

22일(현지시간) 콜린스 총재는 미국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꽤 많이 위축된 것을 봐왔다"며 "인플레이션 하락은 우리가 (올바른) 궤도로 가고 있고 고용시장도 전반적으로 건강하다는 자신감이 더 들도록 해줬다"고 언급.

그러면서 그는 "통화완화는 곧(soon)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임.

-英 국채금리, '4개월래 최고' PMI에 일제히 급등[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03]

영국 국채(길트) 수익률이 22일(현지시간) 모든 구간에서 크게 상승. 영국의 이달 민간경기 확장세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3.9619%로 전장대비 6.84bp 올랐음. 이달 8일 이후 최고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3.7270%로 6.06bp 상승했고, 30년물 수익률은 4.5070%로 6.61bp 뛰었음.

이날 앞서 금융정보업체 S&P 글로벌은 영국의 8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이하 예비치)가 53.4로 전달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지난 4월 이후 4개월만의 최고치로, 시장 예상치(52.9)를 웃돈 결과.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국회 출석

▲0830 일본 7월 C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7월 신규주택판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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