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7일 일본증시는 미국 소매판매 호조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9.21포인트(0.29%) 상승한 41,日닛394.2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79포인트(0.51%) 상승한 2,919.29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에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증시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6월 미국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같은 7천4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감소를 웃도는 수치이며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대하던 경기 연착륙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졌다.
닛케이 지수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42,000선 부근에서 차익실현이 나올 수 있으나 현재 경기 민감주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9% 오른 158.453엔을 보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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