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금, 美 기술주 능가한 유일한 자산…계속 매수하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금이 올해 미국 기술주를 능가한 유일한 자산"이라며 추가 매수를 권고했다.

2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29)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23일 전장 대비 29.60달러(1.18%) 오른 2,기술주능가한유일한자산계속매수하라quot국제뉴스기사본문546.30달러에 마감했고 지난 20일에는 2,570.4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물 시장에서도 금 가격은 2,500달러대를 유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약 20% 상승하며 미국 S&P500 지수의 상승률을 앞질렀고 기술주 성과를 능가했다.

마이클 하트넷 BofA 투자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금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더라도 금을 매수해야 한다"며 "금이 미국 기술주를 능가하는 유일한 자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내년 인플레이션 반등을 촉발할 위험이 있고, 금과 같은 실물 자산은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금 랠리는 중앙은행의 활발한 매수가 이끌었다.

금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25억 달러가 순유출됐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귀금속의 기록적인 랠리 속에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는 의미다.

하트넷은 기록적인 금 가격과 마이너스 유출이 동시에 나타난 데 대해 "전례 없는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로만 설명된다"며 "중국 중앙은행이 2023년에 가장 큰 금 구매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은 현재 16.1%의 비율을 차지하며 두 번째로 큰 준비자산(유로 15.6%)으로 자산군 중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가장 낮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하트넷 전략가는 고려할 만한 잠재적 금 상장지수펀드(ETF)로 IAUM과 GLDM을 꼽으며 '최고 등급'이라고 평가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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