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8월26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8월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 다우 1.14%↑ S&P500 1.15%↑ 나스닥 1.47%↑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5.60bp 하락한 3.806%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약세. 달러지수는 0.846% 하락한 100.679

-WTI : 1.82달러(2.49%) 급등한 배럴당 74.83달러

*시황 요약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큰 폭 상승.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고 직접 언급하면서 9월 금리 인하가 기정 사실화한 모습. 시장의 관심사는 금리 인하 속도로 이동. 금리 선물 시장의 금리 인하 전망치는 더 내려가며 내년 6월까지 200bp 인하를 보는 베팅이 32.1%까지 확대.

기술주 주가도 급등. 엔비디아는 4.55%,뉴욕마켓브리핑월일국제뉴스기사본문 테슬라는 4.59% 상승. Arm홀딩스는 4.56% 상승. 퀄컴과 AMD, 인텔도 2%대 상승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9% 급등.

중소형주 위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도 3.19% 급등하며 전반적인 강세.

△미국 국채가격은 급등. 10년물 금리가 5bp 수준, 2년물 금리가 9bp 수준으로 하락하며 단기물 위주로 큰 폭 하락. 시장은 통화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공식 인하 선언으로 받아들인 모습. 다만,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대해 모호함을 유지. 시장은 9월 50bp 인하 가능성도 열어두는 모습.

미국 달러화 가치는 작년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

뉴욕유가는 상승. 비둘기파적인 파월 의장 발언이 원유 매수 심리를 자극. 주말 사이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진 점도 유가 추가 상승 요인이 될 가능성.

*데일리 포커스

-파월 "정책 조정의 시간 다가왔다"…금리 인하 공식화(종합)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다가왔다"며 곧 금리 인하를 개시하겠다는 뜻을 공식화.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하락했다"며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한 지속 가능한 경로를 향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강해졌다"고 밝혀. 다만, 금리 인하의 폭과 시기에 대해서는 모호성을 유지하는 모습. 이는 예상 궤도에서 벗어나는 경제 지표가 튀어나올 경우 연준의 정책 대응 능력을 묶어두지 않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

-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전에도 최악 전면전은 회피 분위기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대규모 미사일 공방전을 벌인 가운데 최악의 전면전은 일단 피하려는 기류가 관측.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수 시간 간의 공습 이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양측은 갈등 억지를 시사하고 있다"고 보도. 이어 "이번 공습은 수개월간의 공격 중 최악의 움직임이었으나, 양측 모두 갈등 완화 쪽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양측의 신속하게 각자의 입장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는 점, 공습이 일단은 종료됐다는 언급을 한 점 등을 이유로 꼽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헤즈볼라는 지난 달 이스라엘의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300발이 넘는 로켓을 발사한 후 "이날 군사적 작전은 종료됐다"고 밝혀.

-유가, 중동 무력 충돌 이후 변동성 주목…"아직까진 중동보단 파월"

최근 유가 상승은 중동 이슈보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영향.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중동 이슈보다는 연준의 금리 경로 이슈로 움직이고 있으며 유가 수준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높진 않은 것으로 평가.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발표

▲1400 일본 6월 경기동향지수(수정치)

▲1700 독일 8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30 미국 7월 내구재수주

▲2330 미국 8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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