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가 전월 대비 10% 가까이 급증하며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 7월 내구재 수주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9.9% 증가한 2천896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는 전월 대비 4.0% 증가였다.
내구재 수주는 지난 6개월 중 5개월간 증가했다. 6월 수치는 전월 대비 6.9%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10.4% 증가했다.
운송 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같은 기간 0.2% 감소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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