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4일 기저 인플레이션이 은행의 예상대로 움직이면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에다 BOJ 총재는 "경제와 가격 전망,총재quot전망대로물가오르면통화완화조정할것quot상보국제뉴스기사본문 위험 평가가 변경되면 금리 수준도 변경할 이유가 된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 국채 금리는 시장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면서도 "장기 금리가 크게 상승할 경우 국채 매입 활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의 정책 목표는 물가 안정이므로 재정 지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정책을 안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에다 총재 발언 이후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완만하게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1.05%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오전 중 점차 낙폭을 줄이며 오전 11시 46분 현재 전장 대비 1.13bp(1.06%) 내린 1.0571%에서 거래되고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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