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HSBC는 일본은행(BOJ)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빨리,일본은행예상보다이른긴축가능성quot국제뉴스기사본문 그리고 폭을 확대해 긴축적 통화정책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HSBC의 아시아ㆍ태평양 금리전략가인 저스틴 헝은 "최근 BOJ 관계자의 발언과 공개 연설문을 보면 그러한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실질 정책금리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의 장애물은 낮다"며 "이사회 위원들도 인플레이션이 가속하면 BOJ가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제로금리에서 벗어나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끌어 올리는데 진전을 이뤘지만, 목표 프레임워크를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디플레이션과의 전쟁이 끝날 때가 다가오고 있다"며 "일본은 제로 하한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9일에는 아다치 세이지 BOJ 정책 심의위원이 "아직 완전히 확실하지는 않지만,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엔화약세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위협을 주면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HSBC는 BOJ의 경제 활동 전망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CPI 중간값이 2023년 10월 1.7%에서 2024년 4월 1.9%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yg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2시 5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관련기사
- BOJ, 금리인상 이후 이자 지급 대비 충당금 적립률 상향
- BOJ, 6월 국채 매입 규모 동일하게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