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엔비디아 팔지 말고 기다려라" < 국제뉴스 < 기사본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인공지능(AI) 혁명을 선도하는 엔비디아(NAS:NVDA)의 폭발적인 분기 실적이 발표됐지만 당장 이익 실현에 나서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출신의 CNBC 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AI 혁명이 다른 무언가를 기반으로 실행될 때까지 엔비디아를 소유하고 거래하지 말아야 한다"며 "포트폴리오가 너무 커져서 수익을 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섣불리 팔지 말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엔비디아의 실적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1천 달러를 넘어섰다. 23일에도 주가가 9%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엔비디아의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은 여전히 엔비디아의 칩을 원하고 있다. LSEG에 따르면 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약 20억 달러 상회했으며 데이터센터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427% 증가했다.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칩은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필수적이며,크레이머quot엔비디아팔지말고기다려라quot국제뉴스기사본문 회사의 주요 고객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스, 아마존, 알파벳, 오픈AI 등이 있다.

크레이머는 엔비디아가 계속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엔비디아의 성공을 회의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주식을 소유하고 싶다면 시간을 내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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