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금리 입찰 직후 4bp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재무부가 42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10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약한 수요가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3.960%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026%였다.
응찰률은 2.32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53배에 못 미쳤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6.2%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70.9%를 밑돌았다.
직접 낙찰률은 16.0%로 앞선 6회 입찰 평균 17.2%를 마찬가지로 하회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7.9%였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 12.0%를 크게 웃돌았다.
이같은 입찰 결과가 전해지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순간 3.932%에서 3.970%까지 4bp 가량 튀어 올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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