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 지분은행 제조업 PMI 49…넉 달째 위축 국면(상보) < 국제뉴스 < 기사본문

日 10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 49.3…전월치 53.1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이번 달 일본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전월보다 악화하면서 넉 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24일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일본의 10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를 기록했다.

전월치의 49.7과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49.9에 비해 낮은 수치다.

일본의 10월 제조업황은 넉 달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日월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는 49.3으로 전월치 53.1보다 악화했고 2022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비스업 PMI가 위축 국면으로 돌아선 건 지난 6월 이후 처음이다.

종합 PMI는 49.4로 전월의 52에 비해 둔화했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우사마 바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개월 연속 공장 활동이 위축됐다"며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에서 신규 주문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본 경제의 수요 여건이 악화했고 해외 신규 주문도 작년 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지표 발표 이후 달러-엔 환율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4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6% 내린 152.607엔에 거래됐다. 발표 직전에는 152.564엔이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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