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의 '싱크탱크'가 대규모의 주가 부양기금 조성을 촉구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사회과학원은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2조위안(약 387조원)의 특별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회과학원은 "주식 시장은 정책 혜택에 빠르게 반응해 가계 저축,中싱 은행 자산 관리 및 외국 자본의 증액 자금을 쉽게 유치하여 시장의 신뢰를 즉시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앞서 지난 18일 중국 금융당국은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 펀드, 보험회사 스와프 기구'(SFISF)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판공성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주식 시장에 대한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지원 안정화 펀드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속적인 경기 둔화를 해결하기 위해 금리 인하, 부동산 규제 완화, 소비 진작책 등을 시행 중이다.
그러나 소비 수요 약화, 부동산 가치 하락 등은 여전히 성장에 발목을 잡고 있다.
사회과학원은 보험사나 지역 사회보장기금과 같은 장기 자금이 주식 시장에 더 많이 투자하도록 장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필요할 때 인민은행이 주식 시장에 저비용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단기금융시장과 자본시장 간의 효과적인 연결을 보장하기 위해 금융 기관과 중앙은행 간의 조율을 개선할 것을 제시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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